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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평]손에 잡히는 정규표현식
reviews/books | 2009/11/30 22:36
2009/11/30 22:36 2009/11/30 22:36
제가 정규표현식 줄여서 정규식에 대해서 가지는 첫  느낌은 고등학교 시절  문제집에서 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서 나왔을 법한 어려운 수학문제입니다. 너무 어려워 보여서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외계어 였죠. 저의 경우에는 이런 어려운 문제를 푸는 방법은 해답을 보기보다는 교과서에서 비슷한 개념을 찾아서 읽어보고 비슷한 문제를 풀어보면 결국은 해결이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. 정규식에 있어서 교과서와 같은 책 역활을 하는 책이 오늘 제가 소개 하고픈
손에 잡히는 정규 표현식
란 책입니다.
사용자 삽입 이미지
손에 잡히는 정규표현식은 제가 고등학교 시절 손때가 까맣게 묻은 교과서와 비슷합니다.
우선 쉬운 개념부터 설명합니다. 그 쉬운 개념 위에 새로운 개념을 추가해서 약간의 어려운 개념을 설명하고 만들어 냅니다. 이러한 과정을 10번쯤 반복하다보면 이 책의 끝이 찾아옵니다. 그리고 절대 요리할 수 없는 재료로 보였던 정규식은 하얀 속살을 내보이며 자기를 해체해 달라며 유혹합니다. 
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책이 무척 얇습니다. 한 2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후다닥 읽어냅니다. 교과서와 마찬가지로 또 다른 성취감 다 읽었다를 쉽게 선물합니다. 하지만 책의 가격은 이 책만 봤을 때는 두께와 가격은 반비례하는 듯합니다.
이 책과 같이 산 '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'은 400p에 7000원이었지만 이 책은 150p에 두배정도 가격이었으니까요. 하지만 전 책값이 비싸므로 사람들이 많이 사지 않아서 저의 가치를 높여 줄거라 생각하며 위안을 삼습니다.

정규식을 배우고 싶고 정규식에 마음의 짐이 있는 개발자들에게는 빌려 보기보다는 꼭 사서 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싶습니다. 왜냐면 고등학교 시절 그토록 쉬워 보이는 개념을 문제에서 만나면 어렵더라구요. 그래서 모르고 기억이 나지 않을 때마다 다시 수학교과서를  읽어봤습니다.
아마 이 책도 당분간은 저의 평범한 두뇌를 한탄하며 뒤적거려야 될 듯합니다. 그래서 얇게 만들어서 비싸게 받는지도 모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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